[종합] '폰클렌징' 정일우x김성은, 모두를 위한 추억 정리 나서 '뭉클+감동+유쾌'

조상은 2021. 2. 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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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클렌징' 의뢰인 김성은과 정일우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고 떠났다.

9일 방송된 MBC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에서는 첫 의뢰인으로 배우 김성은과 정일우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은 버리지도 못하고 간직하지도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3부작 버라이어티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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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폰클렌징' 의뢰인 김성은과 정일우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고 떠났다.

9일 방송된 MBC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에서는 첫 의뢰인으로 배우 김성은과 정일우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가장 먼저 김성은이 폰클렌징에 나섰다. 김성은은"아이들 추억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첫째는 포토북도 만들었지만 둘째, 셋째 부터는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며 사진정리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최종 2331장으로 선별된 사진에 김성은은 사진이 너무 많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걱정하기도 했다.

정리된 사진 속에는 우선 아이들의 추억이 가득했다. 첫째 태하를 비롯해 남매들의 의젓하고, 서로를 잘 챙기는 모습이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반면 전체 가족 사진은 생각보다 적었다. 김성은은 가족사진이 적은 사실에 대해 "5명이다보니 누구 한명은 꼭 빠지더라.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좀처럼 없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어 김성은은 남편과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은은 "남편이 옷을 너무 좋아한다. 저 사진을 보니까 내가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거 같다"면서 애정이 돈독한 사진에 대해 부끄러워했다. 또한 김성은은 늘씬한 몸매가 담긴 사진에 대해 "임신했을 때 사진이다. 임신이 체질인 사람들이 있더라. 그게 나다. 피부도 좋고 건강해보인다"면서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두번째 의뢰인은 배우 정일우였다. 정일우의 사진첩은 여행 사진들로 가득했다. 음식, 풍경, 작품 등 그가 다녀간 곳으로 가득차 있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정일우는 "여행가면 현지 미술관에 자주 간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면서 여행의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정일우의 사진첩에는 산티아고 순례길도 있었다. 정일우는 "드라마 촬영중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은적이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병이라더라. 그 후로 우울증이 왔다. 그러던 중 순례길에 가게 됐고, 현실을 즐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회상했다.

정일우의 사진첩에는 가족들을 향한 애정도 담겼다. 홍콩에 있던 그의 아버지가 아기 일우에게 보내는 편지부터 마을버스에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인 배우로 데뷔해 지금까지 배우로 활동하는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대선배 나문희, 이순재 원로 배우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일우는 "신인 정일우에게 배우의 길을 알려주신 분들이다"고 덧붙였다. 정일우의 팬사랑도 돋보였다. 이에 정일우는 "민망하다. 너무 날것이라 팬들이 싫어할까 걱정이다"며 쑥쓰러워했다.

한편 MBC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은 버리지도 못하고 간직하지도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3부작 버라이어티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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