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수납원 파업 철회..설 연휴 톨게이트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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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동조합(수납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이 철회됐다.
9일 정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조는 이날 밤 9시께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수납원 노조는 Δ한국도로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Δ직영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이관 Δ도공 현장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Δ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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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동조합(수납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이 철회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설 연휴에도 정상 체제로 운영된다.
9일 정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조는 이날 밤 9시께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수납원 노조는 Δ한국도로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Δ직영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이관 Δ도공 현장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Δ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도공과 도공서비스 측은 "임금·복리후생 부분은 2019년 7월 회사 설립 후 임금 35% 이상 인상, 정년 1년 연장(61세) 등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2021년에도 상여금 추가 100%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밤 협의를 통해 도공과 노조는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10일부터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해야 했던 자가용 귀성객들은 평소와 같이 정상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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