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면 종오리농장 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

엄기찬 기자 2021. 2.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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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원남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충북도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산란 가금 일제검사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했고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충북도는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란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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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1.2.9/© News1 황희규 기자

(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원남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종오리 9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산란 가금 일제검사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했고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뒤에 나온다.

초동대응팀을 파견한 충북도는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경 10㎞ 내 농장의 이동제한과 함께 정밀검사도 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란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가 112곳이 대상이다.

올겨울 들어 충북의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음성 5건, 충주와 괴산 1건씩 모두 7건이다. 이 가운데 종오리 농장 발생이 4건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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