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박주연 2021. 2.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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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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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볼보자동차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160여개국, 200여 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조달 등 4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볼보는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가 승인한 지속가능성 전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중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다양성과 포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 ▲노동권 보호를 위한 이니셔티브 ▲ 광범위한 윤리적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및 전 세계에서 시행중인 지속가능한 조달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앤더스 칼버그 볼보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지속가능성은 안전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라며 "탄소 배출량 감축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2040년까지 기후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에 따라 모든 운영 및 제품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다루는 포괄적인 계획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한 첫번째 가시적인 단계로 2025년까지 차량 수명 주기에 있어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전세계 최초로 디젤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차종을 하이브리드 라인업(MHEV/PHEV)으로 구축했으며, 올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 사업장 및 브랜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 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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