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5년..지역 참여기업 경영난
이종영 2021. 2. 9. 20:39
[KBS 대구]
개성공단이 가동을 중단한 지 5년이 되면서 입주기업의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111개사를 조사한 결과 76.6%가 지난해 매출이 2015년과 비교해 감소했고, 매출액 50억 원 미만 영세기업은 평균 매출액의 7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개성공단 입주업체 3곳 중 2곳은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 곳은 영업부진으로 다른 회사에 매각됐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특파원 리포트] WHO 전문가팀 “우한이 코로나19 발원지라는 증거 못찾아”…한달 조사 사실상
- [단독]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학생 숨져
- [사사건건] 황희 후보자 “생활비 월 60만원 아닌, 월 3백만원”
- [특파원 리포트] 책상 내리쳤던 日 스가…NHK 간판 앵커 ‘또’ 내리나
- “신생아 구토에 신장질환까지”…국민욕조의 배신에 3천 명 소송
- 10억 아파트 복비 900만원→550만원…중개수수료 낮춘다
-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 총파업 예고…“하이패스 차로만 이용 가능”
- 암 걸린 직원 사직서 뺏으려고 폭행…조사 착수
- [단독]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베이비박스에 천만 원 기부
- “가짜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싸다”는 타미힐피거 옷, 정말 가짜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