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없어진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장..최혜영 "이제 턱 하나 넘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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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청 문턱이 없어진 것에 대해 9일 같은 당 김민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최혜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이 상임위장에 제 휠체어가 드나들기 어려운 것을 알고 국회사무처를 통해 문턱을 제거해줬다"며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척수장애인인 최 의원은 글과 함께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출입문 문턱이 평평해진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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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청 문턱이 없어진 것에 대해 9일 같은 당 김민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최혜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이 상임위장에 제 휠체어가 드나들기 어려운 것을 알고 국회사무처를 통해 문턱을 제거해줬다"며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척수장애인인 최 의원은 글과 함께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출입문 문턱이 평평해진 사진을 올렸다. 자신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최 의원은 "달라진 작은 문턱 하나가 저에게는 굉장히 뜻깊게 다가오지만, 그런데도 이제 턱 하나를 넘은 기분"이라며 "보건복지위원회를 제외한 본청 나머지 문에는 여전히 턱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회 유니버설 디자인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누구나 다니기 편한 국회'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의 문턱을 허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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