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설 연휴 앞두고 해작사 순시..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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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설 연휴를 앞둔 9일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원 의장은 이날 사령부로부터 해양작전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엄정한 작전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장은 장병들의 노고를 거듭 격려하면서 "설 연휴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상탐색구조작전 전력의 대비태세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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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설 연휴를 앞둔 9일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원 의장은 이날 사령부로부터 해양작전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엄정한 작전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장은 특히 "어떤 상황의 현장에서도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조건반사적인 작전능력과 태세를 갖추라"며 "모든 전투장비가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운용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기적인 예방정비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원 의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 및 부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모든 작전 활동 간에 장병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원 의장은 장병들의 노고를 거듭 격려하면서 "설 연휴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상탐색구조작전 전력의 대비태세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의장은 이날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 류성룡'함 전투지휘소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미사일 탐지·추적 임무수행 태세도 점검했다.
과거 북한은 2월 '건군절'(8일)과 '광명성절'(16일·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전후로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무력도발을 감행한 전력이 있기에 우리 군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등 관련국에서도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은 현재 동계훈련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그 외 추가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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