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키채 폭행' 새 증거 나왔다..고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재수사

문근미 2021. 2. 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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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 약 1년 만에 추가 증거가 나오자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송치한 사건이지만 '합의된 폭행'이라는 당시 진술과 상반되는 내용의 증거가 새로 나왔기에 다시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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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9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 약 1년 만에 추가 증거가 나오자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애초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학교 측의 수사 의뢰로 송파경찰서에서 수사했으나 A 감독은 지난해 3월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됐고 검찰도 사건을 재판에 넘기지 않았는데요.

당시에는 폭행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밝혔었는데요.

그러나 최근 A 감독이 빙상장 탈의실에서 학생들의 둔부 등을 하키채 등으로 때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자 경찰은 사건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송치한 사건이지만 '합의된 폭행'이라는 당시 진술과 상반되는 내용의 증거가 새로 나왔기에 다시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전용기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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