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제 신규 확진자 2명
[KBS 제주]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립니다.
제주에선 어제(8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온 관광객 한 명과 제주시 아라동 확진 사태와 관련된 도민 한 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53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17명이고, 자가격리중인 사람은 45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인 제주 538번 확진자는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왔는데, 전세버스를 이용해 20여 명과 여행하다 어제 서울 강북구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세버스 패키지 여행의 경우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이달 중순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 지역 의료진은 첫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 우선 도입할 화이자 백신 11만 7천 도스, 약 6만 명 분과 관련해 설 연휴가 끝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진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번 첫 접종 대상에 제주 지역 의료진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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