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테슬라 전기차 비트코인으로 사세요..머스크 "비트코인 가즈아"

문영광 기자 2021. 2.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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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세계 최고 부자의 위치에 오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엄청난 거물이 일명 '비트코인 열차'에 탑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원화 기준으로 1천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지난 1월 8일 4만2천달러, 우리돈으로 약 4천7백만원대까지 치솟으면서 4배 넘게 올랐다.

1월 29일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이란 문구를 넣었단 소식이 퍼지면서 비트코인은 4천2백만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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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지난 1월 초 세계 최고 부자의 위치에 오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엄청난 거물이 일명 '비트코인 열차'에 탑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원화 기준으로 1천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지난 1월 8일 4만2천달러, 우리돈으로 약 4천7백만원대까지 치솟으면서 4배 넘게 올랐다.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이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계기였다.

하지만 1월 18일 미국 바이든 정부 초대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이 “많은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트코인 제재성 발언을 하면서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떨어지던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끌어올린 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였다.

1월 29일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이란 문구를 넣었단 소식이 퍼지면서 비트코인은 4천2백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2일에는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와의 인터뷰에서 "8년 전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는 말과 함께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트코인의 지지자"라고 말했다.

특히, 8일에는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단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 돈으로는 약 1조6700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 소식은 비트코인 가격을 더욱 치솟게 했고, 9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5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거래소 시세의 평균치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 비해 약 20% 오른 5천16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투자뿐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해 관심을 사고 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면 가상자산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자동차 제조업체가 된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쪽으로 관심이 쏠리는 초저금리 시대, 일론 머스크라는 거물이 힘을 실어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비트코인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6815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까지 폭등했다. 테슬라 측은 차량 매매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또 다른 대형호재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비친 비트코인 차트. 2021.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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