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모들에게 탄핵안 부결 자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시작되는 상원 탄핵심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참모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만큼 공화당 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시작되는 상원 탄핵심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참모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만큼 공화당 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공화당 상원의원 17명 이상의 이탈표가 필요한데 그 수가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 50석씩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을 위한 상원 재적의원 3분의 2인 67명 요건을 충족하려면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탄핵에 찬성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져야 할 '책임'에 대한 부담감을 근거로 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통과할 때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하는 등 낙인을 찍었다. 이 때문에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리즈 체니 하원의원이 의원총회 의장 퇴진 압박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은 9일 시작되며 10일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이뤄진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신속한 처리를 원하고 있어 내주 최종 결론이 날 수 있다.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거의 없다는 게 중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