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53명 감염' 최초 확진자는 교인..이달 초 증상에도 검사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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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총 5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최초 확진자는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교인 A씨로 확인됐다.
최초 감염자인 교인 A씨는 부천의 오정보습학원에서 수학강사로 일하고 있다.
A씨가 생활한 승리제단 감염자 20명은 남자 기숙사 생활신도 16명, 여자 기숙사 생활 신도 1명, 제단 내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소속 신도 2명, 관현악단 소속 신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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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승리제단(영생교)에서 신도 등 20명이 확진됐고, 보습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 지표환자(최초 환자)는 A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생활한 승리제단 감염자 20명은 남자 기숙사 생활신도 16명, 여자 기숙사 생활 신도 1명, 제단 내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소속 신도 2명, 관현악단 소속 신도 1명이다.
A씨가 강사로 일한 학원은 4층짜리 상가건물 4층에 입주해 있다. 이 학원에서 원생 25명, 원생 가족 5명, 강사 3명 등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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