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탐지·추적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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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이 9일 해군 이지스 구축함의 미사일 탐지·추적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서애류성룡함 전투지휘소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미사일 탐지·추적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조건반사적인 작전능력과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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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류성룡함 전투지휘소에서 작전현황 확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이 9일 해군 이지스 구축함의 미사일 탐지·추적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원 의장은 서애류성룡함 전투지휘소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미사일 탐지·추적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서애류성룡함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다. 이 기종은 북한의 대잠수함·대함유도탄·항공기 등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또 이지스 전투체계와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SPY-1D를 갖춰 1000㎞ 밖에서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다.
아울러 서애류성룡함은 500㎞ 밖에 있는 1000여개 각종 공중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하며 20여개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원 의장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조건반사적인 작전능력과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특히 모든 전투장비가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운용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기적인 예방정비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원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부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모든 작전 활동 간 장병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상탐색구조작전 전력의 대비태세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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