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TV토론 2회로 합의..첫 토론은 15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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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토론을 총 2회에 걸쳐 TV토론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 대표 측과 금 전 의원 측은 9일 오후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며 "첫 번째 TV토론은 2월15일, 두 번째 TV토론은 2월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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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토론을 총 2회에 걸쳐 TV토론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 대표 측과 금 전 의원 측은 9일 오후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며 "첫 번째 TV토론은 2월15일, 두 번째 TV토론은 2월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두 후보 간 토론회의 주제는 1차는 문재인 정부 4년간의 평가와 대안 등, 2차 주제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 등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7일 오후 첫 실무협의를 갖고 "단일화 경선 결과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월1일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이 선정한 첫 토론 날짜인 15일은 국민의힘에서도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박형준·이언주 후보가 첫 토론을 벌이는 날이기도 하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은 당초 설 이전에 토론을 하는 안으로도 조율 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논의 끝에 설 이후의 야권 후보들 토론 정국에 발 맞추는 쪽으로 기울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내일 회의를 통해 방송사 논의와 어떤 패턴으로 토론을 할지, 주제는 무엇을 먼저 할 건지 등 세부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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