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구치소로..퇴원하는 朴 전대통령, 지지자 태극기 흔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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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69)이 9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휠체어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지하로 내려가 법무부 긴급호송차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오후 3시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복귀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직원은 전날 박 전 대통령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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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휠체어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지하로 내려가 법무부 긴급호송차에 올랐다.
병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10여 명이 모여 태극기 등을 흔들며 “힘내라” “믿는다”고 외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후 3시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복귀했다. 병원에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직원은 전날 박 전 대통령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대통령은 다음날인 20일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서울성모병원에 격리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 기간에 지병 등을 치료받지 못해 이날까지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머물다가 진료가 끝나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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