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비 증액 김해시의회..비판 여론에 전액 삭감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해외 연수비를 인상해 빈축을 산 경남 김해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연수비로 책정한 예산 전액을 반납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해외 연수비 증액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의회 홈페이지 등에는 예산 인상을 비판하는 시민 목소리가 쇄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해외 연수비를 인상해 빈축을 산 경남 김해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엄중한 시기에 사려 깊지 못한 판단을 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연수비로 책정한 예산 전액을 반납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올해 해외 연수비(국외 여비와 자매·우호 협력 도시 방문 여비 등)를 1억465만원으로 인상해 지역민에게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예산 8천900만원보다 17.58% 높게 책정한 예산이다.
시의회 해외 연수비 증액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의회 홈페이지 등에는 예산 인상을 비판하는 시민 목소리가 쇄도했다.
image@yna.co.kr
- ☞ 패리스 힐튼 "옷 없이 독방 감금"…가십걸의 눈물
- ☞ 손녀 떨어뜨려 숨지게한 할아버지 실형 면하고 "안도"
- ☞ '비혼출산' 사유리, 1천만원 베이비박스에 기부
- ☞ 화성 집단폭행 '충격'…차량 막고 무차별 둔기폭행
- ☞ '영혼결혼' 매매 위해 여성 살해 후 시신 팔아…사형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 15억 치료비 폭탄 …"코로나가 은행계좌 털었다"
- ☞ "욕조에 빠져 죽었다"던 이모…실상은 물고문 학대
- ☞ '30호'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학폭논란 요아리는
- ☞ 日신문 "한국 '동학개미', 거품경제 절정기 일본과 흡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