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고용보험 2달만에 '1만명 가입'..미술·방송이 절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10일 시행에 들어간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9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기준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규모 등과 관계없이 근로자 10인 미만이면서 예술인 월평균보수가 220만원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해 12월10일 시행에 들어간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절반은 주로 미술과 방송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기준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첫 제도 시행으로부터 2개월 만이다.
그간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예술인들은 지난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예술인이란 문화예술 창작·실연·기술지원 등을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계약을 맺고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뜻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1개월 이상 계약을 체결한 예술인이 81.2%(8146명)로, 대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1개월 미만의 계약을 체결한 단기 예술인은 18.8%(1891명)를 차지했다.
또 미술(29.1%) 분야 가입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방송·연예(23.2%), 문학(8.7%), 영화(6.8%), 연극(5.2%) 순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 분야에 종사하는 가입자 비중이 3년 전 실태조사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가입자 수는 서울(58.1%)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경기(11.1%), 부산(3.9%), 경북(3.8%) 순이었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규모 등과 관계없이 근로자 10인 미만이면서 예술인 월평균보수가 220만원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하고 있다.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의 보험사무를 대행하는 기관도 지원한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지만 사업주가 노무를 제공받은 날의 다음 달 15일까지 피보험자격 취득을 신고하지 않은 예술인이라면 직접 신고가 가능하다.
icef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