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용 중앙지법원장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업무충실"

이창환 2021. 2. 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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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의 새로운 수장 역할을 맡은 성지용(57·사법연수원 18기)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흔들리지 말고 묵묵하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취임사를 냈다.

성 법원장은 9일 취임사를 통해 "최근 법원 안팎에서 벌어진 여러 일로 국민들께서 법원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춘천지법원장으로 근무하던 성 법원장은 지난달 28일 단행된 법원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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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용 "법원 안팎 일로 국민들 걱정"
"효율적 사법서비스 제공, 기본 책무"
[서울=뉴시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성지용 춘천지법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법원 제공)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서울중앙지법의 새로운 수장 역할을 맡은 성지용(57·사법연수원 18기)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흔들리지 말고 묵묵하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취임사를 냈다.

성 법원장은 9일 취임사를 통해 "최근 법원 안팎에서 벌어진 여러 일로 국민들께서 법원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묵묵하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좋은 재판을 열심히 잘하는 일과 법원을 찾아오신 국민들에게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우리의 기본 책무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또한 우리 법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서로를 도와가면서 즐겁게 일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지법원장으로 근무하던 성 법원장은 지난달 28일 단행된 법원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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