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7급 공무원, '유퀴즈' 출연자..영상 삭제

임현정 기자 2021. 2.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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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숨진 A씨가 지난해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출연한 김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퀴즈' 측은 해당 회차 출연자가 숨진 공무원 A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클립 영상들이 2차 가공될 우려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가 지난해 '유퀴즈'에 출연했던 최연소 공무원 합격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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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서울시 소속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돌입했다. A씨는 20대 주무관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사진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1.2.9/뉴스1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숨진 A씨가 지난해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출연한 김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퀴즈'는 관련 회차 클립 영상 서비스를 중단했다.

9일 현재 지난해 10월 14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76회차의 일부 클립 영상이 포털사이트 및 유튜브에서 제공되지 않고 있다.

'유퀴즈' 측은 해당 회차 출연자가 숨진 공무원 A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클립 영상들이 2차 가공될 우려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해 온 7급 공무원 주무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가 지난해 '유퀴즈'에 출연했던 최연소 공무원 합격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숨진 공무원은 작년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람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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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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