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올해 성장률 전망치 6.6%→6.8% 상향 조정

윤세미 기자 2021. 2.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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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6.8%로 상향 조정하고, 추가 경기부양책은 1조5000억달러(약 1675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8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추가 부양 규모가 1조5000억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 1조900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지만 앞서 이 은행이 예상했던 1조1000억달러에서 대폭 높여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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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미국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6.8%로 상향 조정하고, 추가 경기부양책은 1조5000억달러(약 1675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8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추가 부양 규모가 1조5000억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 1조900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지만 앞서 이 은행이 예상했던 1조1000억달러에서 대폭 높여잡은 것이다.

은행은 부양 전망치가 상향된 점을 반영해 올해 미국 성장률을 종전 6.6%에서 6.8%로, 내년 성장률을 4.3%에서 4.5%로 각각 올려잡았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10%에서 11%로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상이 2024년 1분기에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에는 2024년 2분기를 예상했었다. 또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은 내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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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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