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월 중국 신차 판매 250만대 29%↑..10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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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5% 급증한 250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이날 내놓은 지료를 인용해 1월 신차 판매 대수가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상회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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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5% 급증한 250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이날 내놓은 지료를 인용해 1월 신차 판매 대수가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상회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시장 수요가 회복하고 작년 춘절(설) 연휴가 1월에 있었으며 코로나19가 지난해 연초에 발발한 요인 등이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다만 협회는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다목적 스포츠차(SUV)와 MPV 등을 포함하는 승용차 판매량은 1월에 204만5000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8% 늘어났다.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는 44.3% 증가한 47만8000대에 달했다. 친환경 신에너지차(NEV) 경우 238.5% 급증한 17만9000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는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함한다.
중국 정부는 환경부담이 적은 신에너지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웨이라이 자동차(蔚來汽車 NIO), 샤오펑 자동차(小鵬汽車) 등 중국 메이커와 미국 테슬라 등 해외 업체가 현지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협회는 2020년 신차가 2019년보다 1.9% 줄어든 2531만1000대가 팔렸다고 발표했다. 2019년에 비해 낙폭을 6.3% 포인트 대폭 축소했다.
일반 승용차가 9.9% 줄어든 2017만8000대, SUV는 0.7% 늘어난 946만1000대, MPV 23.8% 급감한 105만4000대, 여타 2.9% 감소한 38만8000대이다.
상용차 판매 대수는 18.7% 증대한 513만3000대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다. 이중 버스가 5.6% 감소한 44만8000대, 트럭은 21.7% 급증한 468만5000대다.
신에너지차는 10.9% 크게 늘어난 136만7000대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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