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광명교육청, '혁신교육 시즌3' 22개 사업 시행

(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다음달부터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을 비전으로 '혁신교육 시즌3'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 '혁신교육 시즌3' 업무협약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이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앞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등 3대 목표 아래 22개 세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연대해 운영하는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시행, 진로체험교육 지원, 문화예술창작소 운영, 마을교육연구회 운영, 청소년 상담복지 사업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지난해 광명시가 설치한 교육협력지원센터를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 및 활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다양한 교육자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의 해로 정한 올해 차별 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광명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광명시민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교육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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