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매출 22조..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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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마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15.6%, 57.4% 신장했다"며 "트레이더스의 높은 신장세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의 수익성 및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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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먹거리 수요가 폭발했고, 기존점 리뉴얼이 호응을 얻으며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주효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371억원으로 57.4%나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3625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14조2138억원, 영업이익 2950억원, 당기순이익 5607억원이다. 이마트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는 23.9%나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9개의 기존 점을 리뉴얼했다. 이 결과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신장세로 돌아섰다.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도 호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마곡부지 매각 차익도 한 몫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마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15.6%, 57.4% 신장했다"며 "트레이더스의 높은 신장세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의 수익성 및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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