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내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차질없다"..정부도 적극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신3사가 정부와 5G 인프라 조기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하고, 내년까지 약 25조원의 유·무선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우선 통신3사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3년간 약 25조원(SK브로드밴드 포함)의 유·무선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정부는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핵심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 구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신3사가 정부와 5G 인프라 조기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하고, 내년까지 약 25조원의 유·무선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향후 인공지능(AI)과 실감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통신3사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3년간 약 25조원(SK브로드밴드 포함)의 유·무선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통신3사는 내년까지 85개 시도를 중심으로 5G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5G 상용화 3년차를 맞아 85개시 주요 행정동, 교통망(지하철·KTX·SRT 등), 4000여개 다중이용시설(대규모점포‧대학‧의료기관)과 주거지역(대규모 단지) 등 국민 일상 반경에 5G를 집중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5G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8㎓ 대역 5G망을 확충하고 단독모드(SA) 전환도 병행키로 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정책실장은 "5G 28㎓ 주파수 투자와 관련해서는 최 장관과 통신3사 대표들이 공감대를 이뤘다"며 "현재 장비와 단말 우려가 있는 만큼 성능 검증 작업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G 망 투자뿐 아니라 망 위에 적용될 융합서비스 발굴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고부가가치 데이터의 생산을 더욱 늘리기 위해 '데이터 댐'에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와 각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 간 결합, 연계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산·학 협력을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에 대해 구체적인 상용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도 국내 데이터센터 등에 AI 반도체의 도입·실증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AR 등 실감콘텐츠의 경우에도 5G 이용자가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당부했다. 정부는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핵심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 구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와 통신사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우직한 소처럼 한발 한발 도전과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신축년을 5G 융합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철민 "부부관계 두 달에 한 번?…받아야 할 빚처럼 느껴진다" - 머니투데이
- 시아버지 다리 베고 누운 유하나 "다들 이러잖아요" - 머니투데이
- '영혼결혼' 원하는 사람에 시신 팔려 여성 둘 살해…中 남성 사형 - 머니투데이
- 10대 소녀 2년간 집단 강간한 소방관 20명, 3명만 기소…들끓는 프랑스 - 머니투데이
- 요아리, 학폭 논란 직접 반박…"사실 아냐, 글쓴이 짐작도 안돼"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