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안전..개교 앞둔 대구 8개 학교 방역시스템 강화

대구국제고 방역컨설팅 [대구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문을 여는 8개 신설 학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컨설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개교 후 신속하고 원활한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비상대책반이 학교 현장을 찾거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설학교는 연경지구 내 팔공유치원과 팔공초, 팔공중(동구 지묘동), 연경유치원과 연경초(북구 연경동), 도남지구 내 대구국제고(북구 국우동),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달성군 유가읍),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다.

지난 8일 대구국제고를 시작으로 26일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학교 방역 상황과 실태 모니터링, 확진자 발생학교 역학조사 참여 등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 방안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외에도 신학기를 앞둔 각급 학교가 컨설팅을 신청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방역시스템 구축은 신학기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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