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폴로·타미힐피거 등 유명 브랜드 짝퉁 제조·유통 일당 검거

이제우,심규일 2021. 2. 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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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은 오늘(9일) 짝퉁 옷을 유통한 수입업체 대표 A 씨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유명 의류브랜드인 폴로· 타미힐피거 등의 짝퉁 옷 19만 점을 만들어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해 약 6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일당들은 짝퉁 의류를 정품 시가보다 평균 60% 싼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또, 미국에서 정품 의류 수천 점을 수입하면서 확보한 수입신고필증을 오픈마켓에 올려 정품을 파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였습니다.

압수한 모조품들은 원단과 봉제선 등에서 정품과 차이가 있지만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세관은 이들이 팔고 남은 짝퉁 옷 6만여 점을 압수하고, 일부 짝퉁 의류가 해외에서 밀수입된 정황을 포착해 국가정보원과 함께 밀수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세관의 짝퉁 단속 현장입니다.

심규일 기자 (run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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