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5천193억원..전년 대비 7.63%↓(종합)

박창수 2021. 2. 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금융지주는 2020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5천193억원으로 전년보다 7.6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명형국 BNK금융 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비은행·비이자 부문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을 통한 충당금 전입액 축소 등으로 당기순이익 목표를 6천억원대로 정했다"며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당 320원 현금 배당
bnk금융지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금융지주는 2020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5천193억원으로 전년보다 7.6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자 마진 하락으로 말미암은 이자이익 감소로 은행 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충당금 추가 적립과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부산은행이 3천85억원, 경남은행이 1천646억원, 캐피탈이 719억원, 투자증권이 534억원, 저축은행이 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 이익이 작년보다 21.9% 증가하며 BNK금융그룹 순이익 감소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계열사 당기순이익 비중은 2019년 18.3%에서 작년에는 24.4%로 확대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0%로, 연체율은 0.48%로 각각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보다 0.26%포인트 상승한 9.8%를 나타냈다.

BNK금융그룹 총자산은 전년보다 8조6천776억원 증가한 136조5천755억원을 기록했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3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금융위원회 권고안을 참고해 배당 성향을 20%로 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5.4%로 공시했다.

명형국 BNK금융 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비은행·비이자 부문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을 통한 충당금 전입액 축소 등으로 당기순이익 목표를 6천억원대로 정했다"며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부진한 주가 수준을 고려해 배당 성향 상향 조정,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pcs@yna.co.kr

☞ 박근혜 모습 드러내다…병원 퇴원해 구치소 복귀
☞ 화성 집단폭행 '충격'…차량 막고 무차별 둔기폭행
☞ 손녀 떨어뜨려 숨지게한 할아버지 실형 면하고 "안도"
☞ '영혼결혼' 매매 위해 여성 살해 후 시신 팔아…사형
☞ 15억 치료비 폭탄 …"코로나가 은행계좌 털었다"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욕조에 빠져 죽었다"던 이모…실상은 물고문 학대
☞ 日신문 "한국 '동학개미', 거품경제 절정기 일본과 흡사"
☞ '30호'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학폭논란 요아리는
☞ 우리 부모님도 못받는데…조두순은 따박따박 120만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