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정폭력 평소보다 50% 증가

한무선 2021. 2. 9.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설 연휴에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50%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작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 가정폭력 신고는 모두 184건으로 하루 평균 46건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가해자를 격리 조치하는 등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해 설 연휴에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50%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작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 가정폭력 신고는 모두 184건으로 하루 평균 46건이다.

1년간 1만942건을 접수한 것을 고려할 때 평소 30건보다 53.3%나 많았다.

올해 설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 가정폭력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경찰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모니터링해 폭력 징후를 파악해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연휴에 가정폭력 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를 대면해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보호·지원할 방침이다.

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도 24시간 피해자를 보호·지원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가해자를 격리 조치하는 등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 박근혜 모습 드러내다…병원 퇴원해 구치소 복귀
☞ 화성 집단폭행 '충격'…차량 막고 무차별 둔기폭행
☞ 손녀 떨어뜨려 숨지게한 할아버지 실형 면하고 "안도"
☞ '영혼결혼' 매매 위해 여성 살해 후 시신 팔아…사형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욕조에 빠져 죽었다"던 이모…실상은 물고문 학대
☞ 日신문 "한국 '동학개미', 거품경제 절정기 일본과 흡사"
☞ 15억 치료비 폭탄 …"코로나가 은행계좌 털었다"
☞ '30호'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학폭논란 요아리는
☞ 우리 부모님도 못받는데…조두순은 따박따박 120만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