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4대 추진전략 제시

임충식 기자 2021. 2.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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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과 상수관로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9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Δ상수관로 전면개량 선진 급수체계 구축 Δ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 Δ친환경 하수관리로 생태도시 구현 Δ수요자 중심의 수도행정서비스 제공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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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과 상수관로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9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Δ상수관로 전면개량 선진 급수체계 구축 Δ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 Δ친환경 하수관리로 생태도시 구현 Δ수요자 중심의 수도행정서비스 제공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선진 급수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상수도 수요량 변화에 따른 공급과 수급 능력의 적정성을 검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총사업비 131억원(국비 92억원)을 투입, 수질사고 발생 시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더불어 가압장(수압을 높여서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을 추가 설치, 효천지구와 서부 신시가지 구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용담호 상수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정수지와 배수지,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매일, 주간, 월간, 분기 등으로 나누어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공동주택 수돗물 인증서 발급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덕진 중앙1분구 등 7개 구역 하수관로 201.2㎞, 배수설비 7411개소에 대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호성동 일원의 이중처리구역과 반월동 일원의 하수처리편입구역을 정비해 주민들의 주거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여기에 도심지역 확대와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외에도 Δ계량기 교체를 통한 정확한 요금 부과 Δ단수 및 누수 등 민원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 문자서비스 제공 Δ다자녀, 해고 없는 도시 동참 업체 등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확대 등 신뢰받는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에도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수관로 전면 개량으로 선진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하수관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전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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