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교서 '자유학년제'..학생참여형 수업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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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지역 모든 중학교(45개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가 핵심이며, 이를 토대로 배움의 즐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도모하는 내용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세부 방안으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형 수업 강화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 및 피드백 강화 ▲학생 선택권 확보 및 자유학기 활동 내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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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저하·교육 격차 해소 목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지역 모든 중학교(45개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가 핵심이며, 이를 토대로 배움의 즐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도모하는 내용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 1, 2학기를 자유학기 교육과정으로 편성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자유학년제는 학력 저하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수업활동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한다.
학교와 가정 간 소통도 활성화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형성하고, 기초·기본학력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세부 방안으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형 수업 강화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 및 피드백 강화 ▲학생 선택권 확보 및 자유학기 활동 내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과 관련한 자유학기 활동은 학교 여건에 따라 연간 221시간 이상, 4개 영역(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을 고루 편성·운영한다.
학생참여형 수업을 위해선 교과별 내용과 성취 기준 등을 검토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교과 연계 주제선택 프로젝트 수업, 융합수업, 토의·토론, 발표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전 수요조사와 사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의 내실화 방안도 마련했다.
강영철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다양성’이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존중받으며, 미래의 역량으로 커질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를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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