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이모집에 맡겨진 여아.."이모 부부의 학대로 숨져"
<출연 : 손정혜 변호사·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어떻게)인데요.
이번에도 끔찍한 사건입니다.
이모 집에 맡겨졌다 숨진 열 살 여아가 이모 부부의 모진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부부는 조카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욕조물에 집어 넣는 등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행위를 하다 숨지자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사건 개요부터 짚어주시죠. 왜 친부모와 떨어져 이모네 집에서 살고 있었던 거죠?
<질문 2> 병원에서 아이의 상태를 살핀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곧바로 이모 부부를 긴급체포해 조사가 이루어졌어요?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학대 정황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질문 3> 경찰은 학대 여부가 확인되면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사건 수사를 강화하기로 한 경찰은 경찰서장의 지휘 아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아동 학대 관련 수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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