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본부,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21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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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조사와 불시 단속을 시행한 결과 115곳에서 211건의 불량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이뤄진 특별조사는 경기북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운수시설과 대규모 물류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등 1천4곳이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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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조사와 불시 단속을 시행한 결과 115곳에서 211건의 불량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이뤄진 특별조사는 경기북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운수시설과 대규모 물류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등 1천4곳이 대상이었다.
단속 결과에 따라 ▲ 입건 4건 ▲ 과태료 6건 ▲ 조치명령 107건 ▲ 기관통보 8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또 소방본부는 오는 26일까지 비상구 폐쇄 등의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뒤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에 118건의 불이 났으며, 인명피해는 2명, 재산피해는 14억여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30.5%)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9.3%), 기계적 요인(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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