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석열, 오늘 박범계..공수처장, 법무·검찰 첫 회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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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난다.
9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법무부를 찾아 박 장관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츨근길에서 '오늘 박 장관을 만나느냐'는 물음에 "저녁때 뵙기로 했다. 장소는 정하고 있다. 시간이 되면 (만찬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났고, 지난 8일에는 윤 총장과 비공개 접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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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윤석열과는 1시간30분 대화하기도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난다.
9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법무부를 찾아 박 장관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츨근길에서 '오늘 박 장관을 만나느냐'는 물음에 "저녁때 뵙기로 했다. 장소는 정하고 있다. 시간이 되면 (만찬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되는 탓에 만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균 공수처 정책기획관이 함께 배석한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달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을 만났고 이어 27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변협)장을 만났다. 지난달 29일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났고, 지난 8일에는 윤 총장과 비공개 접견을 했다.
전날 윤 총장과의 만남에 관해서는 "윤 총장이 수사 경험이 많고 검찰 제도의 연원을 잘 알아서 그런 얘기들(을 했다)"라며 "앞으로 검찰이 지향해야 할 바를 말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검찰과의 소통을 정례화하는 것인지'라는 질의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 저희가 새로 출범하는 기관이다 보니 사안에 따라 있을 것 같다는 차원이다"고 얘기했다.
검사 선발을 위해 여야에 인사위원 추천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추천이 없다.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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