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사망 사건 보도 자제 요청..유족 원치 않아"

김진희 기자 2021. 2.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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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유족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는 9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날 발생한 서울시 직원 사망 사건 보도와 관련해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이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고인의 경력 등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요소, 근거 없는 억측 등이 보도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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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유족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는 9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날 발생한 서울시 직원 사망 사건 보도와 관련해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이 이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고인의 경력 등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요소, 근거 없는 억측 등이 보도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던 20대 주무관이다.

이후 A씨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모아졌다.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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