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파트 7층서 화재..14명 부상·5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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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4명이 부상을 입고 52명이 대피했다.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9분께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7층 내부 82㎡와 가재도구 등이 타 3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입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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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4명이 부상을 입고 52명이 대피했다.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9분께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9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4명도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으나 증상이 경미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마치고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105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아파트 7층 내부 82㎡와 가재도구 등이 타 3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입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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