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몰리나와 1년 재계약..김광현과 배터리 호흡

김영성 기자 2021. 2. 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야디에르 몰리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몰리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FA로 풀려 최근 다수의 다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간판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몰리나까지 재계약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고, 최근 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 놀런 에러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몰리나와 김광현(오른쪽)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투수가 새 시즌에도 '명포수' 몰리나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춥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야디에르 몰리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몰리나는 새 시즌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몰리나는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절묘한 볼 배합과 투수 리드, 수비력을 바탕으로 MLB 최고 포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총 9차례나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김광현도 몰리나의 노련한 리드 덕분에 빅리그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광현은 데뷔 첫해를 마친 뒤 "몰리나가 왜 세계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지 알겠다. 내년에도 몰리나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몰리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FA로 풀려 최근 다수의 다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가 영입 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간판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몰리나까지 재계약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고, 최근 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 놀런 에러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