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7급 공무원 사망.."'유퀴즈' 출연자 맞다"

성정은 2021. 2. 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돼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만20세 나이로 최연소 7급 공무원에 합격한 얘기를 전한 바 있어 충격을 안겼다.

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유퀴즈'에서 만 20세 나이로 7급공무원에 합격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퀴즈' 출연 20대 주무관 숨진채 발견
미술관 측 "직장내 괴롭힘 들은 바 없다"
서울시립미술관. 사진|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돼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만20세 나이로 최연소 7급 공무원에 합격한 얘기를 전한 바 있어 충격을 안겼다.

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대 주무관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이날 “코로나19로 직원 절반이 재택근무 중이다. A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고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 지 파악은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해당 직원은 1년간 미술관에서 학예연구부서 일을 했다. 회사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면서 "직원들이 힘들면 경영지원본부나 총무과에 상담을 하는데 해당 직원은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하기보다는 장례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봐서 유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A씨가 지난해 10월 '유퀴즈'에 출연한 공무원이 맞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유퀴즈'에서 만 20세 나이로 7급공무원에 합격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가 됐다. 최연소 합격 타이틀과 연극영화과 출신의 독특한 이력, 신세대 다운 밝고 솔직하고 통통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당시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에서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어린 나이에 공무원이 돼 일하는 소감으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다. 학교 생활과 회사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달랐다. 제 또래가 없고 처음 발령 받은 부서에는 저 혼자 여자였다. 조금 적응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내가 잘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상대방도 평생 잘리지 않는다"고 했다.

tvN은 A씨가 출연한 '유퀴즈'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A씨가 일하던 서울시립미술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j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