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된 택진이형.."블소2는 액션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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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9일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 대표가 아닌 개발자로 등장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블소2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강조했다.
━엔씨 체질개선 선봉장 역할글로벌서 막강한 IP파워━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체질 개선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올해 엔씨소프트가 출시할 최대 5종의 신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이 블소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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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는 MMORPG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게임 본연의 재미를 담아냈습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블소2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하늘·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최용준 블소2 캡틴은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호실적을 주도한 덕이다. 다만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80%에 이른다는 점은 엔씨소프트에 숙제를 남겼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로 1조958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처럼 단조로운 게임 라인업이 엔씨소프트의 장기적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 리니지 IP를 지탱하는 주요 이용자 층인 린저씨(리니지하는아저씨)들이 이탈할 경우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고민을 덜어줄만한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간판 IP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후속작이다. 원작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했지만,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자유 액션 등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작인 블소는 9년전 출시된 IP지만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18년 넷마블이 동일 IP를 기반으로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이를 증명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블소 IP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나 중국 지역에선 ‘리니지’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 블소가 20대 젊은층·여성층에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이용자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에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블소2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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