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소울2' 베일 벗다.."MMO 액션의 정점"

임영택 2021. 2.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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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소울2'가 베일을 벗었다.

발표에 나선 엔씨소프트 게임개발 총괄인 최고창의력책임자(CCO) 김택진 대표는 "'블레이드&소울2'는 액션에 관해서는 MMO의 정점을 목표로 했다"라며 "기술적 혁신을 통해 이뤄낸 자유액션은 MMO에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던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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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오후 2시 사전예약 돌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소울2’가 베일을 벗었다. MMO의 한계를 뛰어넘은 액션 플레이를 중심으로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오픈월드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모바일과 PC는 물론 클라우드,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 환경 구축도 화두도 내세웠다.

9일 엔시소프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레이드&소울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주요 콘텐츠 내용을 소개했다.

발표에 나선 엔씨소프트 게임개발 총괄인 최고창의력책임자(CCO) 김택진 대표는 “‘블레이드&소울2’는 액션에 관해서는 MMO의 정점을 목표로 했다”라며 “기술적 혁신을 통해 이뤄낸 자유액션은 MMO에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던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런 경험은 MMO 환경에서 수많은 이용자가 모바일과 PC는 물론 클라우드, 콘솔과 같은 크로스플랫폼에서 동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오픈월드 ▲자유액션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전투 ▲물리적 조작을 넘어 무공에 대한 이해와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까지 이어지는 대인전투 ▲모험 중심의 게임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수단인 경공 ▲수많은 이야기를 한 곳에서 모아 경험할 수 있는 ‘사가’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역사로 기록하는 ‘월드 챌린지’ 등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최용준 블레이드&소울2 캡틴은 “후 시대가 아닌 영웅들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자 했고 눈에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월드를 구성했다”라며 “경공 시스템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레이드&소울2’는 원작 ‘블레이드&소울’과 달리 무기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직업이 달라져 모든 직업의 무공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법종’이라는 치유사 개념의 직업 무기도 등장해 총 6종의 직업 무기를 선보인다.

또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는 액션, 단순 효과와 능력에 치중된 단발적 기술 사용이 아닌 연계 중심의 무공, 방어와 동시에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전투 등도 구현했다. 이를 초보 이용자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이외에도 모험가 등급, 사가, 토벌 등 이용자 성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대거 마련됐다. 원작의 특징인 공략의 재미가 담긴 던전도 계승하고 오픈월드 곳곳에 여러 이용자가 협력하거나 문파가 경쟁하는 보스도 등장한다. 월드 챌린지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기록도 남긴다.

최 캡틴은 “월드 챌린지는 수많은 이용자의 행동결과를 월드에 반영하는 ‘블레이드&소울2’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라며 “갈 수 없었던 벽을 열거나 새로운 던전을 발견하고 보지 못했던 적을 불러낼 수도 있는 이런 수많은 이용자 기록은 월드 챌린지 안에 역사서에 기록돼 계속 회자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9일 오후 2시부터 ‘블레이드&소울2’의 사전예약도 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접수한다. 참여자에게는 한정 의상을 비롯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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