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기록의 사나이'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1년 재계약

서대원 기자 2021. 2.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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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에서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루이스 해밀턴(35세.

F1 홈페이지는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라며 "7차례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해밀턴은 2021시즌 메르세데스와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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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에서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루이스 해밀턴(35세. 영국)이 메르세데스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F1 홈페이지는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라며 "7차례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해밀턴은 2021시즌 메르세데스와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밀턴은 2020년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0월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그랑프리 92승째를 달성하며 슈마허의 통산 최다승(91승) 기록을 경신한 해밀턴은 기록을 95승까지 늘려놨습니다.

더불어 해밀턴은 지난해 F1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통산 7번째 챔피언(2008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F1 '전설' 슈마허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인 7회 (1994년, 1995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와 타이였습니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와 계약이 끝난 해밀턴은 재계약 발표가 늦어지면서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결국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2021시즌에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해밀턴의 재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계약에서 해밀턴의 연봉은 3천만 파운드(약 461억 원)에 최대 1천만 파운드(약 154억 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밀턴은 "9시즌 연속 메르세데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팀은 놀라운 성과를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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