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 거래 수수료 1%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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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수수료 수익의 1%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총 거래 수수료 수익의 1%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FTX는 지난해 총 8500만달러(약 95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벌어들였고, 올해는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총 4억달러(약 4472억원)의 거래 수수료를 수취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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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상장 투표 시스템, 재단기금 관리에 적용"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수수료 수익의 1%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대표는 100억달러(약 11조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가상자산 시장 부호로 지금까지 FTX와 샘 뱅크먼 프라이드 대표가 주도한 누적 기부금액은 1000만달러(약 111억원)에 육박한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총 거래 수수료 수익의 1%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 수수료는 지난해 12월 FTX가 벌어들인 2억달러(약 2235억원)를 근거로 한다.
FTX는 지난해 총 8500만달러(약 95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벌어들였고, 올해는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총 4억달러(약 4472억원)의 거래 수수료를 수취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FTX는 자체 재단을 세워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단이 관리하는 자금에 대한 감독 권한을 사용자에게도 일부 위임한다는 방침이다.
FTX 측은 "현재 FTX가 다음에 어떤 토큰화된 주식을 상장할지 선택할때 사용자 투표를 거치는 것처럼 재단 자금 관리 방식에도 이와 동일한 투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즉, FTX 사용자는 재단의 자금을 감독하는 발언권을 갖게 되는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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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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