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탄소포집 기술에 1100억 상금 쏜다 [인더머니]

2021. 2. 9.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탄소포집 기술 경연대회의 개요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경연대회 참가 팀들이 탄소 포집 능력을 1기가톤(10억톤)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성명에서 "탄소 중립이 아닌 감축으로 가야 한다. 이번 대회는 이론적인 경쟁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1기가톤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 시스템을 구축할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모함 1만대 분량 탄소포집 기술경연 대회 개최
4년간 대회 진행..1위 팀에는 560억원 상금 수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탄소포집 기술 경연대회의 개요를 공개했다. 상금만 1000억원대에 이른다.

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경연대회 참가 팀들이 탄소 포집 능력을 1기가톤(10억톤)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와 머스크 재단이 1억달러(1121억원) 상금을 내건 이번 대회는 인류에 유익한 기술을 촉진하기 위해 공개 경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비영리단체 ‘엑스프라이즈’를 통해 진행된다.

머스크는 성명에서 “탄소 중립이 아닌 감축으로 가야 한다. 이번 대회는 이론적인 경쟁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1기가톤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 시스템을 구축할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

CNBC 방송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자료를 인용해 탄소 1기가톤은 항공모함 1만대 분량에 해당하고, 뉴욕 센트럴파크 공원 부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1119피트(341m) 높이의 거대한 얼음 덩어리와도 같다고 전했다.

엑스프라이즈는 탄소 포집 기술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엄격하게 검증된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효율적인 탄소 포집 기술을 확장함으로써 2050년까지 연간 10기가톤(100억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시작해 4년 동안 진행된다.

엑스프라이즈는 대회 시작 1년 6개월 뒤에 본선에 진출할 상위 15개 팀에 우선 100만달러(11억2100만원)씩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로 구성된 25개 팀을 선발해 각각 20만달러(2억2000만원)를 지급한다.

이어 4년간의 대회가 최종 종료되면 1위 팀은 5000만달러(560억5000만원), 2위는 2000만달러(224억2000만원), 3위는 1000만달러(112억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gre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