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사·과학자도 대통령 탄핵 촉구.."코로나에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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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사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하원에 탄핵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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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사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하원에 탄핵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현실을 무조건 부정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행태가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며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나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공개 발언과 행동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연방공화국 대통령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극단적인 현실 부정으로 국민 보건에서 경제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가톨릭과 개신교 지도자 380명이 같은 이유로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요구서를 하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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