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웨덴·폴란드, 러시아 외교관 맞추방

김도균 기자 2021. 2. 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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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스웨덴, 폴란드가 자국 외교관에 대한 러시아의 추방명령에 맞서 러시아의 외교관에 대해 맞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5일, 이들 3개국 외교관에 대해 추방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보복 조처입니다.

폴란드 외교부도 최근 자국 외교관의 정당화될 수 없는 추방에 대응해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5일 독일, 스웨덴, 폴란드 외교관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해 추방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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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스웨덴, 폴란드가 자국 외교관에 대한 러시아의 추방명령에 맞서 러시아의 외교관에 대해 맞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5일, 이들 3개국 외교관에 대해 추방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보복 조처입니다.

독일 외교부는 주 베를린 러시아 대사관 소속 직원 1명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되면, 파견국은 해당 외교관을 소환하거나 외교관직을 박탈하는 게 외교 관례입니다.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도 트위터에 "러시아 대사에게 대사관 소속 1명이 스웨덴을 떠나도록 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외교부도 최근 자국 외교관의 정당화될 수 없는 추방에 대응해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5일 독일, 스웨덴, 폴란드 외교관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해 추방명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는 추방 이유에 대해 이들이 지난달 23일 러시아 야권운동가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불법시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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