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평가 조작 관여 의혹' 백운규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

배준우 기자 2021. 2. 9. 0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던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일단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9일) 0시 40분쯤,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하는 경제성 평가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방해한다고 판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던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일단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9일) 0시 40분쯤,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하는 경제성 평가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방해한다고 판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백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그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차질이 생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구치소에 대기 중이던 백 전 장관은 풀려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