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부인한 요아리, '싱어게인' 결승서 안정적인 무대..753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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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수 요아리가 예정대로 '싱어게인' 결승전에 등장했다.
8일 생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요아리는 결승전 첫 번째 순서로 등장해 무대공포증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요아리는 결승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75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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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수 요아리가 예정대로 '싱어게인' 결승전에 등장했다.
8일 생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요아리는 결승전 첫 번째 순서로 등장해 무대공포증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요아리의 어머니, 남동생은 요아리의 무대공포증을 뒤늦게 알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요아리는 남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맡았다가 무대공포증으로 힘들었다며 "울기도 했다, 마지막에. 잘 불러주고 싶었는데 망쳐서. 제 마음처럼 안 돼서 그랬다"며 "그래도 고맙게 잘 넘어가줘서 고맙다. 그래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요아리는 가족을 위한 마음을 담아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선곡했다.
생방송 무대에 오른 요아리는 개성 넘친 음색으로 고음을 무난히 소화하며 별다른 실수 없이 노래를 마쳤다.
규현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표현이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싱어게인'을 진행하면서 요아리에게 어게인을 누르지 않은 건 1라운드가 유일하다"며 "'싱어게인'에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2라운드, 3라운드 진행되면서 감동의 크기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감동을 받은 무대가 오늘 파이널 무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 명의 팬이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요아리는 결승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753점을 받았다.
한편 요아리는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였으나 '싱어게인' 제작진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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