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장급 화상 협의..양국간 고위급 소통·교류 협의

한상용 2021. 2. 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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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마크 내퍼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8일 저녁 화상 협의를 하고 한미 간 주요 관심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협의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과 한미 외교장관 간 소통을 포함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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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국장-미 국무부 부차관보..바이든정부 출범후 한미 현안점검
(서울=연합뉴스) 외교부 고윤주 북미국장(왼쪽)과 방한한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지난 2020년 11월6일 외교부 청사에서 협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11.6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마크 내퍼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8일 저녁 화상 협의를 하고 한미 간 주요 관심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협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양국 간 현안 점검 차원에서 열린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협의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과 한미 외교장관 간 소통을 포함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국장 간 협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협의가 제한된 상황에서 양국 간 긴밀한 실무적 소통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정례적으로 화상 또는 전화 형식으로 개최돼 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내퍼 부차관보의 방한을 계기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현안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한 바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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