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윙테크, '美 제재' 오필름 카메라 사업 인수..애플 공급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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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위탁 제조사 윙테크 테크놀로지(중문명 聞泰科技 원타이커지)가 미국 애플에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급하던 중국 오필름그룹의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한다.
오필름은 그동안 애플에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급했으나, 제재 대상 지정 후 애플과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윙테크가 오필름의 카메라 제조 사업부 인수 후 애플의 부품 공급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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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위탁 제조사 윙테크 테크놀로지(중문명 聞泰科技 원타이커지)가 미국 애플에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급하던 중국 오필름그룹의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한다. 오필름그룹은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후 애플의 부품 공급망에서 퇴출됐다.
중국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윙테크는 오필름의 카메라 사업 관련 운영자산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윙테크는 인수 자산과 관련해 "해외 고객사를 위한 카메라 모듈 제조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애플에 공급하던 카메라 모듈 사업으로 추정된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8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윙테크 주가는 가격 제한 폭(10%)까지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오필름 주가도 선전증권거래소에서 2.36% 상승 마감했다.
오필름은 지난해 7월 자회사인 난창오필름테크가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후 카메라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다. 당시 미 상무부는 난창오필름테크를 포함해 중국 소수민족 인권 탄압에 연루된 중국 기업 11곳을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미국 제품과 기술에 접근할 수 없다. 오필름은 그동안 애플에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급했으나, 제재 대상 지정 후 애플과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달 오필름은 자회사 네 곳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던 ‘광저우 델타 이미징 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윙테크가 오필름의 카메라 제조 사업부 인수 후 애플의 부품 공급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등 주요 부품 공급사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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