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미얀마 문제 유엔 인권이사회서 다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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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EU)이 미얀마 문제를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특별세션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8일(현지시간) 제네바포럼 조직회의에서 미얀마 문제에 대한 특별세션을 EU와 함께 요청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웨이트 대사는 "이는 미얀마 군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치인들을 자의적으로 구금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대응"이라며 "이는 미얀마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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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미얀마 문제를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특별세션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8일(현지시간) 제네바포럼 조직회의에서 미얀마 문제에 대한 특별세션을 EU와 함께 요청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웨이트 대사는 "이는 미얀마 군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치인들을 자의적으로 구금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대응"이라며 "이는 미얀마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문민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한 뒤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부 정권은 8일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규모가 수십만 명으로 불어나자 국영TV를 통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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