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대신 폴더블?.."진짜가 나온다!" [IT선빵!]

2021. 2. 8.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가 7월에 출시된다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3월 갤럭시S·8월 갤럭시 노트'의 공식을 깨고, 폴더블폰이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은 "갤럭시Z플립의 패널 출하가 5월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6~7월 출시를 뜻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https://en.letsgodigital.org/foldable-devices/samsung-galaxy-z-fold-3-s-pen/)]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노트 비켜! ‘폴더블폰’ 시대 본격 개막?”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가 7월에 출시된다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S펜 탑재, 외부 화면 확대 등 성능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3월 갤럭시S·8월 갤럭시 노트’의 공식을 깨고, 폴더블폰이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8일 IT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중국의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오는 7월이 돼서야 (새로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은 “갤럭시Z플립의 패널 출하가 5월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6~7월 출시를 뜻한다”고 말했다.

당초 외신은 갤럭시Z플립2(가칭)는 4월, 갤럭시Z폴드3는 6월을 유력 출시 시점으로 점쳐왔다. 상·하반기 주력 스마폰인 갤럭시S, 갤럭시 노트 시리즈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차’를 둘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7월 동시 출시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갤럭시Z’가 자연스럽게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8월에 열리던 ‘갤럭시노트’ 언팩 행사를, 7월의 ‘갤럭시Z’ 언팩 행사가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2월 갤럭시S20과 함께, 갤럭시Z폴드2는 8월 갤럭시노트20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된 후 9월 별도 언팩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Z플립2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https://en.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z-flip-3/)]

스펙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갤럭시Z폴드3’에는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스타일러스펜) 지원이 확실시된다. S펜을 별도로 휴대해야 하는 ‘갤럭시S21 울트라’와 달리, S펜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펼쳤을 때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어 폴더블폰의 장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탑재도 거론된다. 투명 디스플레이 밑으로 카메라를 숨겨, ‘카메라 구멍’을 없애는 기술이다.

‘갤럭시Z플립2’의 경우 전작 대비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 확대가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베젤(테두리)이 얇아지고, 전작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120㎐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도 탑재될 전망이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카메라도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두 모델 모두 퀄컴의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된다. 접히는 부분(힌지)의 변화로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여겨지던 방수·방진도 강화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당장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21’은 그대로 출시하되, 사실상 갤럭시노트가 퇴장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화면, S펜 등 특징이 분산되면서 정체성이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갤럭시Z플립을 포함한 폴더블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발표한 것 또한, 갤럭시 노트 단종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